‘임진왜란 1592’ 이철민 VS 김응수, 본방 사수 부르는 알까기 대전.. 화제

조유리 기자 | ksportsjanggi@naver.com | 입력 2018-04-02 09: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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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1592’ 이철민 VS 김응수, 본방 사수 부르는 알까기 대전.. 화제 


[K스포츠장기= 조유리 기자] ‘임진왜란 1592’의 배우 이철민과 김응수가 각각 조선수군과 왜군 대표로 유쾌한 알까기 대결을 펼친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형 최초 팩츄얼 드라마인 ‘ 임진왜란 1592’ 제작진은 드라마 첫방을 앞둔 기념으로 거북선의 돌격장 이기남 역의 이철민과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 김응수가 벌이는 알까기 한일전을 MY Love KBS 페이스북 라이브와 MYK로 생중계했다. 극중 인물에 빙의된 듯 각자의 드라마 속 의상을 입고 대국판에 마주 앉은 두 배우는 웃음기 하나 없고 진지한 표정으로 신경전을 펼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KBS1 ‘임진왜란 1592’ 알까기 / 사진제공= KBS 사이트


예능을 방불케 하는 입담과 재치로 가득했던 이철민과 김응수의 알까기 한일전 생중계는 이들의 반전 연기력이 펼쳐질 ‘임진왜란 159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선 공격을 결정하는 홀짝 맞추기에서부터 김응수는 교활한 전략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역할답게 교묘한 속임수로 타짜 실력을 뽐냈고, 이철민은 자신의 명대사를 활용한 “알까기는 멈추지 않아”라는 힘찬 기합과 첫 대국을 시작했다. 첫 대국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끝에 8개의 돌을 학익진의 모양처럼 펼쳤던 이철민의 승리로 돌아갔다. 시청자들은 실시간 댓글을 통해 벌칙으로 '딱밤'을 제안했고, 이에 이철민은 조선을 대표해 왜군 대표 김응수에 통쾌한 일격을 날렸다.

애초 단판으로 계획됐던 알까기 대결은 승부욕이 제대로 발동한 김응수가 재대결을 요청하면서 두 번째 대국으로 이어졌다. 이번엔 김응수 역시 학익진의 돌 배열을 선택했고 첫 대국과 달리 몸이 완전히 풀린 김응수가 4대 0으로 압승했다. 조선수군을 대표하는 이철민의 안타까운 패배에 마음 상한 이재후 아나운서는 잠시 해설자의 중립을 잊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보다는 역시 귀선 돌격장이 어감이 멋지다"며 은근히 김응수를 돌려서 디스했다.

접전 끝에 경기에서는 졌지만 유쾌한 경기를 펼친 이철민은 "무척 재미있었다. 져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드라마 속에서는 결코 지지 않으니까 꼭 봐달라"는 거북선 돌격장다운 힘찬 소감을 전했다.

김응수는 "알까기는 이겼지만 사실 역사 속에서는 제가 이순신 장군에게 46전 46패로 전패당하지 않았느냐"며 "'임진왜란 1592'는 제 20년 연기 경력 중 최고의 작품이다. 배우와 연출, 촬영감독님까지 모두가 미쳐서 촬영했고 그런 광기가 있었기에 너무나도 아름답고 훌륭한 명작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드라마 속에 한중일 삼국의 평화를 바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으니 꼭 보시길 바란다"며 드라마 본방사수를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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