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잉꼬 부부를 위한 일본장기 배워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김영빈 기자 | ybk6480@naver.com | 입력 2018-05-21 1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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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와 완전히 다른 장기세계 이모 조모 일본 부부들의 사랑 확인 법

 [K스포츠장기= 김영빈 기자] 국내와는 달리 일본 장기는 일본 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본 장기의 초기배치는 경기자와 가장 가까운 줄이 가장 중요하다.

그림에서 보듯이 왕은 중간에 위치한다. 금장은 둘다 왕의 바로 옆에 위치한다. 은장은 금장의 옆에 위치한다. 계마는 은장의 옆에 위치한다. 향차는 계마 옆 맨 끝에 위치한다.

 

이밖에 경기자 위치에서 두번째 줄, 각행은 왼쪽 계마 앞에 위치한다. 비차는 오른쪽 계마 앞에 위치한다. 경기자 위치에서 세번째 줄보졸이 일렬로 위치한다.

또 영문 사용권의 판 표기. 일본에서는 a~i의 자리가 , , ... 가 된다.

일본 장기의 기본규칙은 가로세로 각 9칸의 장기판에서 시행한다(우리나라나 중국의 장기와 달리 체스처럼 칸 안쪽에서 이동한다) 경기자 양측은 교대로 1번씩 자신의 말을 움직이거나 잡은 상대편의 말 1개를 반상에 올려놓는다

 

▲ 국내 장기와는 전혀 다른 일본의 장기 판과 장기
자신의 차례에서 반드시 1번은 말을 움직이거나 반상에 올려놓아야 한다. 2번 연속으로 움직이거나 자신의 차례를 건너뛸 수 없다. 1칸에는 1개의 말 만이 존재할 수 있다. 1개의 말이 2칸에 존재할 수 없다. 말은 왕, 비차, 각행, 금장, 은장, 계마, 향차, 보병의 8종류가 존재하고 움직임은 미리 정해져 있다.

 

이에 대해 일본의 한 장기 고수는 이 부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말의 종류 참고하면 된다면서 반상에 자기 방향 3칸을 자진, 상대방이 있는 쪽 3칸을 적진이라고 부르며 왕장과 금장 이외의 말은 적진 안에서 움직이거나 나올때 승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분석하면 승격된 말은 승격된 말의 움직이는 방식을 따르며 뒤집어서 놓는다 일단 승격된 말은 스스로 원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 승격되는 것은 강제적이지 않고, 원하지 않는다면 승격하지 않을 수 있다.(不成) , 계마나 보병, 향차의 경우에는 후퇴할 수 없는 말이기 때문에, 적진의 1단이나 2단째에 들어섰을때 승격해야만 한다.

 

비차나 각행의 경우에는 본래의 움직임에 왕장처럼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더해진다.

그 외의 경우에는, , 계마, 향차, 보병이 각기 성은, 성계, 성향, 금이 되어 금장처럼 움직이게 된다.

적진에서 나올때에도 승격될 수 있지만 승격되지 않은상태로 적진을 나온 말은 다시 들어가기 전까지는 승격될 수 없다.

자신의 말이 움직일 수 있는 위치에 상대방의 말이 있다면 그것을 잡아 자신의 예비말로 할 수 있다.

 

자신의 말이 움직이는 범위에 자신의 말이 있다면 그곳으로 움직일 수는 없다.

예비말은 자신이나 상대방의 말이 없는 칸이라면 어디든지 둘 수 있다. 승격된 상태로는 놓을 수 없다. - 계마는 적진의 2단째나 1단째, 향차와 보병은 적진의 1단째에 놓을 수 없다.

한편 일본 장기의 승패의 결정 방법은 어느 쪽이라도 자신의 수비차례에 적절하게 착수할 곳이 없으면 패배한다. , 옥을 추격해서 장군을 회피할 수 없게 하면 이긴 것이고 이것을 '' 라고 한다. 어느 쪽인지 자신의 수비 시에 투료하면 패배가 된다. 왕이 도망칠 수 없는 게 확정적이거나,

공격에 있어서 상대방보다 빨리 왕을 몰아버릴 수 없거나, 상대방의 수가 강해서 일련의 공격이 이어지지 않았거나, 상대방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거나, 공방에 필요한 말을 상대에게 거의 빼앗겼거나, 자신의 승리할 확률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투료한다.

 

동일국면이 4회 연속으로 나오면 비기게 되고, 무승부가 되며 이것을 수선이라고 한다. (만약 장군의 연속으로 비김수가 되었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쫓기던 쪽의 반칙 패가 된다.)

 

양자의 왕장이 서로 적진에 돌입해서 상대의 왕장을 잡을 전망이 없다면 판정에 의하여 승패를 결정하는 경우가 있고, 이 판정에 의하여 무승부가 될 때에는 이것을 지장기라고 한다.

프로의 공식전에서는 제한시간을 정해 스톱워치나 대국시계를 이용해서 시간을 제한하여 승패를 엄정하게 가린다. 프로의 공식전 이외에서는 제한시간(1수마다 10초 이내에 두어야 하다)이 다해서 패하는 대국도 있다.

 

대국의 종료후에 감상전(대국 후의 검토)를 실시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결과에 의해서 대국의 승패가 바뀔 것은 없다. 만일 감상전에서 반칙이 발견되었다고 해도, 모든 승패는 투료가 우선이다.

 

상대방의 왕장이 자신에게 잡힐 상황에 이미 있었던 경우에 자신의 순서라면 그 왕을 잡고 승패를 가릴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원래는 반칙승리가 된다.

 

일본 장기의 특징인 반칙수 또는 금칙수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의 행동은 반칙으로, 착수하는 경우에 즉시 패배가 된다. 반칙행위를 한 시점에서 알지 못하고 수가 진행되어도, 나중에 반칙을 깨달아 지적된 시점에서 승패가 결정된다.

 

다만, 대국상대가 반칙을 눈치채지 못한 채로 투료, 종국했을 경우에는 투료가 우선이다. , 대국중의 조언은 모두 금지이나 반칙 행위를 했을 경우에 한정해 제삼자가 그것을 지적해도 좋다.

 

이런 점에서 보면 이보의 경우는 승격되지 않은 보졸을 2장 이상 같은 세로열에 배치할 수 없다. 움직일 곳 없는 수 금지 말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해서는 안된다. 아군의 말이 진로가 막혀서 일시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따라서, 불성으로 진행하거나, 새롭게 반상에 치는 경우에 적진의 1다내와 2단째에 계마를 놓거나, 1단째에 향차, 보병을 배치해서는 안된다.

 

보 막기 금지는 왕장을 막을때, 마지막으로 보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다만, 반상의 보졸을 전진시켜서 왕장을 공격하는 것은 반칙이 아니다. , 완전히 왕장이 도망칠 길을 막아낸 것이 아닌 경우에는 보를 이용한 장군이 인정된다.

 

이밖에 자신의 왕을 상대의 수중에 남겨두는 수 자신의 착수 후에, 왕장이 장군이 걸린 상태가 되어 있어서는 안된다. , 상대방이 장군을 걸어온 경우에는 왕장을 피해야만 한다.

왕장을 상대방의 공격범위내로 이동시켜서는 안된다.

 

왕장 이외의 말을 이동시켜서 상대방의 공격범위 내에 들어가게 해서도 안된다.

이밖에 연속 장군 천일수의 금지는 서로가 장군을 반복해서 비기게 되는 경우는 장군을 걸고 있는 측이 말을 사용하는 방법을 변경해야 한다. 2수를 연속으로 두어서도 안된다. 말을 움직여서는 안되는 위치에 이동시키는 것도 안된다(각행을 멀리 움직일때 실수할 때가 있다)

 

승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말을 승격하는 경우도 반칙이다. 일단 수를 두고나서 바꾸는 것도 반칙으로, 두번 연속으로 수를 두는 것 처럼 즉시 패배가 된다. 말에서 손을 떼는 시점에서 착수는 완료가 되기 때문에, 일단 말을 놓았어도 손을 떼어놓지 않으면 그 시점에서는 다시 원점으로 돌려 수를 바꾸어도 상관없다.

 

다만, 동료끼리의 친선대국이나 지도대국의 경우에는 예외로 허가가 되는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매너 행위로 간주된다.이런점을 알고 일본장기를 두면 한국 장기와 또 다른 장기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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