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마 대 귀마 (초의 농포 공격 2)

이동준 기자 | myunginldj@naver.com | 입력 2018-04-27 16: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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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마 대 귀마 (초의 농포(弄包) 공격 2)


​[K스포츠장기= 이동준] 초반에 농포 공격이 많이 나오는데 보통은 상대가 실수를 하거나 방어를 제대로 하지 못해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에서 초반에 실수를 하여 선수 원앙마의 농포 공격에 당하는 대표적인 유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차림도 >

 

원앙마 대 귀마 포진을 위한 차림

 

 

(1) 가장 많이 두는 첫 수

 

 

(2) 일반 아마추어들이 가장 많이 두는 첫 수

 

 

(3) 우측 포를 면포로 놓기 위한 포의 다리 역할

 

 

(4) 먼저 면포를 놓는다.

 

 

(5) 면포를 놓고 궁성을 보호

 

 

(6) 이때 상이 나오지 말고 우측 마가 앞으로 나오는 것이 정수이다. 엄밀히 말하면 한의 실수성 행마다.

 

 

(7) 한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면포를 넘겨 농포(弄包)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좋다.

 

 

(8) 이때 한의 응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중앙병을 열며 포장 부르는 수를 선택하였다. 앞으로 설명하겠지만 이 수는 지금 상황에 적절치 못한 장군수이다.

다른 변화수는 다음 시간에 추가로 소개하겠다.

 

 

(9) 초궁이 피하며 멍군

 

 

(10) 병을 열거나 마로 막는 정도

 

 

(11) 포로 한마를 때리는 수가 좋다.

 

 

(12) 그 초포를 잡으면

 

 

(13) 좌측 포를 넘겨 한차를 건다.

 

 

(14) 한차를 살리기 위해 병을 열고

 

 

(15) 이번에는 상이 나오며 한차를 계속 위협한다.

 

 

(16) 병으로 막는 수밖에는 없다.

 

 

(17) 상으로 병을 잡으며 한차를 계속하여 건다.

 

 

(18) 병으로 방어하고

 

 

(19) 이번에는 마가 나오며 계속 공격

 

 

(20) 병으로 막는 수밖에는...

 

 

(21) 마가 진출하며 한차를 공격

 

 

(22) 병으로 막고

 

 

(23) 상이 들어가며 공격한다. 지금까지의 초의 공격은 외길 수순이다. 포로 한차를 잡기 위하여 상과 마가 서로 교대로 움직이며 공격한다.

 

 

(24) 병으로 막고보니 초마에 의해 한차가 걸린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차 대 포 교환을 청한다.

 

 

(25) 일단 선수로 병을 잡으며 마장을 친다.

 

 

(26) 멍군

 

 

(27) 포로 한차까지도 잡으며 승세를 굳힌다.

지금까지의 수순은 초의 초반 농포 공격에 한이 맥도 못추고 당하는 유형이었다.

 

초반 포진의 형성 과정에서 한 수라도 잘못 두면 크게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만큼 장기에서 초반 포진이 매우 중요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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