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포졸 VS 차사 승수법

김경중 기자 | ksportsjanggi@naver.com | 입력 2018-04-05 12:03:07
  • 글자크기
  • -
  • +
  • 인쇄

 

< 시작도 - 초 선수 >

 

[K스포츠장기= 김경중] 종반전에 상대가 궁성에 외사가 남아있는 상태에서는 차와 졸 기물로는 이기지 못한다.

그러나 졸이 궁성에 이미 침입되어 있는 상태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더군다나 포까지 공격에 합세하는 경우에는 이길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적의 약한 급소를 찾아내는 눈을 기르면 종반 마무리 낱장기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유형은 어떻게 공격하여 이겨야 하는지 그 공격수를 살펴보자.

 

 

(1) 04포를 14로 넘겨 포장 부르는 수는 당장 이기는 수가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그림처럼 차가 한 칸 올라서서 공격해야 한다.

 

 

(2) 한에서는 당장 지므로 사를 움직여 피할 수밖에 없다.

 

 

(3) 여기서 초차가 우측으로 쭉 빠지면 한차가 17로 내려가서 버티는 수가 있다.
그래서 차가 빠지지 말고 그림처럼 졸을 올려 장군 부르는 수가 최선의 공격수이다.

그 이유는...

 

 

(4) 멍군

 

 

(5) 이런 멋진 수가 있다. 졸을 희생하며 장군을 치는 수다. 후방에 포가 있어서 합세 공격을 하면 이길 수 있다는 수읽기가 필요한 부분이다.

 

 

(6) 졸을 잡으며 멍군

 

 

(7) 차 장군을 부르면

 

 

(8) 멍군

 

 

(9) 차장으로 이기게 된다.

 

내 졸이 상대의 궁성에 이미 침입되어 있는 상태인지, 후방에 다른 공격 수단이 있는지의 여부,  내 기물을 일부러 희생하여 상대를 우형으로 만들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하여 수읽기를 하면, 비길 것 같아 보이는 장기도 이길 때가 나온다는 것을 알아두자.

 

[저작권자ⓒ K스포츠장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기사댓글]

헤드라인

묘수의세계

인문학으로 읽는 장기의 역사

more

많이 본 기사

대국보

more

장기칼럼

more

아카데미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