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전통장기대회’ 개최, 대련·심양·단동·무산·안산 장기인 100여 명 참가

정다미 기자 | dami3075@hanmail.net | 입력 2017-11-14 11: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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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전통장기대회’ 개최, 대련·심양·단동·무산·안산 장기인 100여 명 참가


국가 재정 지원으로 진행된 대회로 중요한 의의
대련, 청소년 대상 민속장기 보급사업 시행

 

▲사진=KBS1 방송 캡처

 

[K스포츠장기= 정다미 기자]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주최하고 료녕성(랴오닝성)조선족기류협회가 주관한 ‘2017 료녕셩 제16회 및 대련시 제2회 조선족전통장기대회’가 중국 대련시 항원호텔서 지난 11일과 12일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대련(다롄), 심양(선양), 단동(단둥), 무산, 안산 등 지역 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 대련시 조선족학교 교장, 각 지역 장기인들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진=KBS1 방송 캡처

 

장기 경기는 ‘프로’ ‘아마추어’ ‘단체’로 구분돼 이틀에 걸쳐 대국이 진행됐다. 

 

‘프로’에서는 심양 장학범 7단, 심양 류상룡 8단, 심양 방철학 8단이 각 1·2·3등의 영광을 안았고, ‘아마추어’에서는 대련 김현룡, 심양 리시영, 심양 리영길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전’에서는 심양이 우승, 대련이 준우승, 단동이 3위를 차지하며, 심양팀이 개인과 단체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내며 명성을 입증했다. 

 

▲사진=KBS1 방송 캡처

 

이번 장기 대회는 조선족문화예술관들이 국가 재정 지원을 받아 개최된 것으로 조선족 민속장기 전승사업이 민간단체에서 뿐 아니라 국가의 지원으로 진행된다는 의의를 가진다. 

 

류상룡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은 “최근 조선족 민속장기는 국내외에서 쾌속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며 “대련에서 장기대회가 두 번째로 진행된다는 것은 전통문화 발전을 적극 추진하려는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대련지역 조선족 민속장기 발전에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사진=KBS1 방송 캡처

 

한편, 이날 류 회장은 최근 설립된 대련시조선족기류협회 주길남 초대회장에게 협회 편액을 수여하고 대련시조선족학교에 장기교본 50권과 장기기물 15세트를 기증했다. 


대련시는 심양, 무순, 안산, 단동에 이어 청소년을 대상한 민속장기 보급사업을 펼치는 5번째 지역이 됐다. 


류 회장은 “사라지는 모습이 아쉬워서 지금 선양시, 랴오닝성 중소학교 단위로 선생을 파견해서 무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고 민속장기 보급사업의 배경을 설명했다. 


황호철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은 향후 조선족 민속장기대회를 장기적으로 조직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전승과 보급을 힘껏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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