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외사 VS 민궁 승수법 (上)

김경중 기자 | ksportsjanggi@naver.com | 입력 2018-02-02 09: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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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장기= 김경중] 종반 마무리 낱장기 유형에서 항상 소개되는 양포외사 VS 민궁의 승수법에 대해, 관련된 필수 내용들을 포함하여 2회에 걸쳐 알아보겠다.

< 시작도 - 초 선수 >

초궁이 궁성의 정중앙에 놓여있는 양포외사 VS 민궁 유형은 무조건 이기는 낱장기이다. 그런데 이기는 방법이 매우 어렵다. 이 문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은 대부분 이기지 못하는데 막상 그 승수 원리를 알고나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1) 이기기 위해서는 양포와 사의 위치를 변경해야 한다.
먼저 사를 올린다.


(2) 한은 둘만한 수가 없어 계속 한 수 쉬는 정도이다. 앞으로도 한에서는 계속 쉰다는 가정하에 그 수순들은 모두 생략하고 꼭 응수해야 할 때에만 두기로 하겠다.


(3) 포를 넘겨서 2선으로 놓고자 한다.


(5) 중포로 놓아야 한다.


(7) 좌측으로 넘겨 놓는다.


(9) 사를 84 자리로 움직여 포장에 이기기 위하여 85로 이동하였다.


(10 - 악수) 이때 한에서 무심코 한 수 또 쉬게되면 지는 수가 나온다.


(11) 그림처럼 사를 움직여 공격하면 포장에 이기게 된다. 그래서 한에서는 한 수 쉬지 말고 꼭 응수를 해야 한다.


(10 - 정수) 그래서 10수에서 정수는 한궁이 궁성의 중앙으로 들어와 응수하는 것이다. 이렇게 두면 초에서 이길 수가 없다.


(11) 초궁이 그림처럼 84 자리로 가거나 아니면 04 자리로 움직인 후 포장을 부르면


(12) 한궁이 우측으로 피한다.


(13) 초궁이 95로 들어올려고 사를 두면


(14) 한궁이 다시 들어와, 초궁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해를 한다.


(15) 다시 포장을 불러 보지만


(16) 한궁이 우측으로 다시 피하면 초에서 절대 이길 수가 없다. 이런 형태에서는 다람쥐 쳇바퀴 돌듯이 반복수만 나올뿐 이길 수가 없게 된다.
결론적으로 이런 식의 초의 공격 행마로는 이길 수가 없다. 그래서 초궁이 계속 면줄(다섯번째 줄)에 있는 상태에서 양포를 적절히 전환하여 사의 위치를 우측에서 좌측으로 이동시켜야만 이길 수 있다. 지면 관계상, 이기는 승수법은 다음 시간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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