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홈페이지에 ‘남북통일장기경기’ 소식 실려...

박재일 기자 | ksportsjanggi4@naver.com | 입력 2017-11-09 11: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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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장기경기 추진위원회 발족, 왕성한 활동 이어가
별도의 통일 장기판, 장기알 제작


▲ 통일 장기판과 장기알

[K스포츠장기= 박재일 기자] 남북통일장기경기가 오는 2018년 상반기 개최 예정으로 알려진 가운데, 통일부 홈페이지에 남북통일장기경기 소식이 올라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북통일장기경기는 (사)대한장기협회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경기 추진을 위한 남북통일장기경기 추진위원회가 별도로 발족돼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홍규 남북통일장기경기 추진위원장

 

남북통일장기경기 추진위원회는 남북의 장기 교류를 통해 민족 화합과 통일의 가교 역할을 위한 목적을 띠고 설립됐으며 김홍규 남북통일장기경기 추진위원장은 “남과 북의 이데올로기를 탈피한 평화 통일 염원의 디딤돌을 놓기 위해 장기경기를 추진한다”며 “세계 장기경기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능력을 총동원하겠다.”고 경기 추진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아울러 남북통일장기경기 추진위원회는 김홍규(K스포츠장기 대표)의 각오에 발맞추어 남북통일장기경기에 사용할 통일 장기판과 장기알을 특별히 제작했다.

 

통일 장기판은 한국에서 쓰이고 있는 초, 한 이라는 왕 명칭 대신에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한(漢)과 초(楚)의 앞면과 뒷면에 각각 통(統)과 일(一)로 새겨 넣었으며, 통일 장기판에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장기판 가운데에 한반도 지도를 새겨 넣어 디자인해 특색을 더했다.

 

또한, 남북통일장기경기가 개최된다면 통일 장기판과 장기알 1만 세트와 장기서적 10만부를 제작해 북한의 전 지역에 배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장기협회 김승래 회장은 “장기는 남북이 모두 즐기는 두뇌 스포츠로, 경기를 통해 남북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장기협회의 최고 주력 사업인 만큼 경기 추진에 최선을 다하며 전국의 시도 지회와 협회 임원 및 장기인들이 합심해 남북통일장기경기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게 화합과 결속을 해야 할 때이다.”라고 남북통일장기경기 추진 결의를 밝히기도 했다.


비록 통일은 안되더라도 장기만이라도 통일을 시켜 한민족의 동질성 회복과 통일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통일부 남북통일장기경기 캡처

 

한국은 1000만명의 장기 인구를 갖고 있으며 북한에서는 장기를 국기(國技)로 지정해 장기 두는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남북통일장기경기가 열린다면 본 경기는 한국과 북한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는 차원을 넘어 양국 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 나가는 단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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