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마 대 귀마 (초의 농포 공격 3)

이동준 기자 | myunginldj@naver.com | 입력 2018-05-08 18: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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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마 대 귀마 (초의 농포(弄包) 공격 3)


​[K스포츠장기= 이동준] 바로 지난 시간에, 초의 농포 공격으로 한에서 크게 당하는 유형을 살펴보았다. 이번 시간에는 그와 다른 한의 방어수를 간략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 시작도 - 7수 >

​6수에서 우측 한마가 나오지 않은 실수를 초에서 응징하기 위하여 초포를 넘겨 농포 공격으로 한차를 건 장면이다.

 

(8) 보통 마로 막으며 방어한다.

 

지난 시간에서는 8수에서 한의 중앙병을 먼저 열며 포장을 불렀었다. 지금은 그 수를 먼저 두지 않고 곧장 한마를 두었다.

 

 

(9) 양포를 다 희생하면서 한차를 잡기 위해, 초포로 한마를 때린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는 초포로 한마를 잡지 말고 포로 한마와 한차를 묶어두는 것이 더 낫다.

그 이유는...

 

 

(10) 차로 초포를 잡으니

 

 

(11) 다시 좌측 포를 넘겨 한차를 또 겨냥한다.

 

 

(12) 병으로 막고

 

 

(13) 상이 나오며 한차를 계속 위협한다.

 

 

(14) 병으로 막고

 

 

(15) 상으로 병을 때리며 한차를 계속 걸고

 

 

(16) 한에서는 병이 왔다갔다 하며 막는 수밖에는 없다.

 

 

(17) 이번에는 마가 나오며 공격

 

 

(18) 병으로 막고

 

 

(19) 마가 나오며 한차를 건다.

 

 

(20) 병으로 응수하고

 

 

(21) 이 수까지는 지난 시간의 초의 공격 수순과 동일하다.

 

 

(22) 이 수가 이번 변화수의 핵심이자 가장 중요한 한 수이다.

면포를 앞으로 넘겨 포장을 부르는 수가 좋다.

 

 

(23) 졸을 열며 멍군

 

 

(24) 한포로 막는 수에 의해 한차가 죽지 않게 된다.

다시 말하면, 포장 치는 수를 아껴두었다가 지금 포장을 부른 후 우변으로 넘겨 한차를 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25) 당장 초마가 죽으니 피하고

 

 

(26) 한포를 넘겨 한차가 빠질 길도 마련하면서 진열을 재정비한다.

 

초의 입장에서는 9수에서 초포로 한마와 한차를 그냥 묶어두고, 대신 좌측 마가 나와 좌측 포를 면포로 놓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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