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포외사 VS 민궁 승수법 (下)

김경중 기자 | ksportsjanggi@naver.com | 입력 2018-02-09 09: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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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장기= 김경중] 양포외사 VS 민궁 낱장기는 평범한 방법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지난 시간에 설명하였다. 이번 시간에는 양포외사 VS 민궁의 정확한 승수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시작도 - 초 선수 >

이기는 해법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초궁이 면줄(다섯번째 줄)에 계속 있으면서 우측에 있는 사를 좌측으로 옮겨놓아야 한다는 점이다.


(1) 우측 포를 중포로 놓기 위하여 사를 올려 놓는다. 그리고, 한에서는 마땅히 둘 것이 없어서 계속 한 수 쉰다는 가정하에 그 수순을 모두 생략한다.


(3) 중포로 놓기 위하여...


(5) 중포로 놓고


(7) 중포를 좌측으로 넘겨 놓는다.


(9) 그런 다음 초궁을 올려 놓는다. 그 이유는 좌측 중포를 95 자리로 옮겨 놓기 위해서다.


(11) 포의 다리를 놓기 위해 사를 둔다.


(13)


(15) 궁중포(宮中包)로 놓는다. 우측에 있던 포가 중포로 놓은 다음에 궁중포로 전환되었다.


(17) 그 다음으로 해야 할 것은 우측에 있는 사를 좌측으로 옮겨야 하는데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살펴보자.


(19) 05 자리에 있던 하포(下包)를 잠시 이동시켜 사가 좌측으로 빠지도록 돕니다.


(21)


(23) 사가 우측으로 이동하였다.


(25) 1선의 포를 다시 하포로 놓고자 한다.


(27) 양포가 면줄에 배치된 특이한 형태가 되었다.


(29)


(31) 궁중포를 좌측 중포로 다시 전환하기 위한 과정.


(33)


(35)


(37)


(39) 중포 포장을 불러 총 39수에 이기게 된다. 이기는 수순이 초에서만 20수가 소요되었는데, 우측에 있던 사와 포가 좌측으로 모두 이동하여야만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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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낱장기 유형과 관련하여 2가지 사항을 추가로 소개하고자 한다.

① 양포와 외사 기물은 같으나 초궁과 사의 위치가 바뀐 경우

- 이 유형은 이길 수 있을까? 없을까?  정답은 이기지 못한다.


(1) 초궁이 중앙으로 들어오기 위해 사를 두면


(2) 한궁이 들어와 초궁이 중앙 자리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수가 있다.
그렇다면 위에서 설명한 대로 똑같이 두면 어떨까? 그 수도 초궁이 '빅장' 때문에 04 자리로 갈 수가 없어 이기지 못한다. 위의 23수를 다시 보시라. 빅장 때문에 초궁이 04 자리로 갈 수가 없다. 장기판에 놓아보면서 검토해보면 확실히 이해가 될 것이다.



② 한에서 포가 추가된 경우

- 포가 추가된 이 유형은 초에서 이길 수 있을까? 없을까?  정답은 이길 수 있다.


맨 위에서 설명한 승수 대로 똑같이 두면, 그림처럼 포장에 이길 수 있다. 한포가 있으나 없으나 그 결과는 같아지게 되니 각자 검토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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