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MBC '출발! 비디오 여행', '오목 소녀' 소개되어 이목 집중

김윤영 기자 | shyrmqns@hanmail.net | 입력 2018-05-08 16: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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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MBC '출발! 비디오 여행', '오목 소녀' 소개되어 이목 집중

 

[K스포츠장기= 김윤영 기자] 6일 MBC ‘출발! 비디오 여행’ 1227회가 방영되었다. 이날 ‘출발! 비디오 여행’ 온 영화 1 코너에는 기대작 ‘오목 소녀’가 소개된다. ‘오목 소녀’는 한때 바둑왕을 꿈꿨으나 현실은 기원 알바인 이바둑에게 찾아온 인생 최대의 소확행! 오목에 오늘을 건 그녀의 전대미문 한판 승부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 '오목소녀' 영화 장면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19개의 줄과 300개 넘는 점이 그려진 정사각의 판, 인생을 닮았다는 바둑판에서 연속된 다섯 개의 바둑알로 승부를 벌이는 오목 한판이 벌어진다. 거창한 완생도 평범한 미생도 아닌 오목으로 소소한 행복을 꿈꾸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 바둑 신동으로 통했지만 현재는 그냥 기원 아르바이트로 통한다. 내기 오목과 삶의 낙이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다 이긴 게임에 초를 친다. 왠지 모르게 얄미운 그는 동네에서 열리는 오목 대회를 알리고 사라진다. 상금을 챙기기 위해 대회에 참가한 바둑은 안경 쓰고 사람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김안경을 다시 만나게 된다.

바둑은 자신을 우승 후보자라고 말한 안경의 추측과는 정반대로 실력파 고수 앞에 쩔쩔매고 흔들리며 결국 패배를 하고 만다. 이 과정에서 그녀가 바둑을 그만둔 진짜 이유도 함께 드러난다. '잊고 있었다. 진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바둑이 회상하는 장면에서 나오는 독백은 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둑까지 그만둬야 했음을 추측하게 한다.


오목대회에서 패배를 한 뒤 바둑은 오목에 오자만 들어도 분노 지수가 급상승한다. 예민한 패배감을 안겨준 김안경이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나고, 오목 트레이너 쌍삼이라고 적힌 의문에 명함을 내민다. 쌍삼은 놀라운 집중력과 기술력을 가졌으며 오목계의 전설로 통한다. 바둑은 쌍삼의 제자가 되어 오목 대회 패배의 치욕을 말끔히 씻어줄 특급 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오목 대회를 통해 행복의 판을 바꾸고 싶은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전작 영화 '걷기왕'을 통해 힘든 청춘들을 따뜻하게 위로한 백승화 감독의 신작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은다. 크고 거창한 행복보다 작고 확실한 행복 소확행을 보여주는 작품, 주인공 바둑은 자신을 괴롭히던 패배의 두려움을 이겨낼 한 판 승부를 시작한다.


한편, 두뇌 관련 소재로 다양한 이야기는 물론 성취감과 패배감에 대한 주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두뇌 게임인 바둑, 체스, 오목은 최근 드라마 및 예능에 등장하여 대중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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