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에 얽힌 숫자들 (4)

이명식 기자 | d4soft2002@naver.com | 입력 2018-04-05 15:16:09
  • 글자크기
  • -
  • +
  • 인쇄

[K스포츠장기= 이명식]

 

그레이엄 핸콕 (Graham Hancock)


그레이엄 핸콕 (Graham Hancock)

 

민간 고고학자로 명성을 갖고 있는 그레이엄 핸콕을 잠시 소개하기로 한다.

이 학자는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출신으로 초 고대 문명 전파자라고 할 수 있으며  주류 고고학계에서 크게 인정을 받고 있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가 쓴 여러 개의 저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신의 지문”, “신의 암호” 등이 대표적이며 전 세계적으로 수 백만권이 팔려 나가고 센세이션을 일으킨 인물이다. 본 칼럼은 그레이엄 핸콕과는 큰 상관이 없으나 그가 “신의 지문”에서 주장한 피라미드에 대한 부분을 인용하고자 그를 소개하는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피라미드는 고대 문명이 지구를 떠나면서, 그들이 14,000년 전 지구에 있었다는 것을 정확히 알리고, 이 만큼의 수학적, 과학적 지식이 있었다는 사실을 남기고자 했던 게 피라미드의 건설 목적이다. 다시 말해 피라미드는 일종의 타임캡슐인 것이다.” 라고 주장한다.

 

그 외에도 이 책에서는 피라미드가 암시하는 또 다른 내용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지구의 종말 시기에 대한 것인데 이 종말 시기를 나타내려는 것이 피라미드의 또 다른 건설 목적이라는 것이다. 피라미드가 가르키는 별자리와 세차 운동의 숫자들로 이를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내용은 종말론자들에게  혹세무민의 도구로 이용될 수도 있어 여기서는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신의 암호” 성궤에 대해

 

그레이엄 핸콕이 쓴 또 다른 책 “신의 암호” 에 대해 간단히 소개 해 본다.

성궤는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야훼로부터 받은 석판을 보관한 궤를 말하는데 이스라엘 백성에게 엄청난 힘을 발하고 전쟁터에 이를 가지고 나가서 기적 같은 승리를 얻기도 한다. 이 성궤에 대한 기록이 어느 순간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 영화에 나오는 성궤의 모습이지만 물론 모조품이다. 얼마나 실물과 유사한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 성궤가 다른 데로 옮겨 졌다거나 불타 없어졌다거나 잃어 버렸다는 언급이 없이 그냥 언급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다.

성궤란 후대에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허구이고 가짜 뉴스란 말인가 ?

이렇게 중요한 성궤에 대한 기록이 갑자기 사라진다는 게 말이 되는가 ?

 

기록에서 사라진 것은 물론 이 성궤가 어디에 있는지 또는 아직도 보관하고 있는지 조차도 아무도 모른다. 이렇게 조금은 황당한 상태에서 저자의 지적 추리가 시작되고 “신의 암호”라는 장장 1000 페이지가 넘는 책에서 저자는 추적을 계속하고 독자들을 새로운 세계로 몰입 시킨다.

 

▲ “신의 암호”의 책 표지

 

그레이엄 핸콕의 책은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신의 지문, 신의 암호 외에도 사라진 아틀란티스 대륙의 이야기, 화성인들의 지구 이주 이야기 등에 대한 책도 있다.

 

필자도 대부분의 책을 읽어 보았고 그의 고대 문명에 대한 열정에 감탄을 금할 수 없다. 그의 주장에 동의하건 동의하지 않든 가에 상관없이 한번 책을 잡으면 그에 빠져들게 된다. 물론 그의 주장을 반박한 내용의 책도 발간되었다. 그레이엄 핸콕에 열광하는 독자도 많지만 그에 못지 않게 안티 팬도 많다는 얘기이다.

 

[저작권자ⓒ K스포츠장기.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이명식 기자 이메일 다른기사보기
  • 소온 이명식 janggi.org 운영자, 디넷 인공지능 연구원, 장기 칼럼니스트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기사댓글]

헤드라인

묘수의세계

인문학으로 읽는 장기의 역사

more

많이 본 기사

대국보

more

장기칼럼

more

아카데미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