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앙마 대 귀마 (중앙상 진출 4)

이동준 기자 | myunginldj@naver.com | 입력 2018-03-21 09: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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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마 대 귀마 (중앙상 진출 4)


​[K스포츠장기= 이동준] 한에서 수비를 잘못하여 약점이 노출되어 초의 선제 공격에 기물상 손해를 보고 형태가 약간 나빠지는 유형에 대해 살펴보겠다.

 

< 차림도 >

 

원앙마 대 귀마 포진을 위한 차림

 

 

(1~2) 가장 많이 두어지는 초와 한의 각각 첫 수.

초에서 첫 수로 71졸을 두는 수는 좋지 못한 수이다. 왜냐하면 한에서 49병을 열어두면 좌진과 우진에서 양병이 나란히 합병되어 형태가 좋을뿐더러 12상이 44로 나올 경우 그 졸이 공격 대상이 되므로 초에서 불만이다.

 

 

(3~4) 한에서 그림과 달리 좌측 포를 면포로 놓을 수 있다. 대국자의 수비 성향의 차이로 인해 어느 쪽 포를 면포로 놓을 지가 결정된다.

 

 

(5~6) 이렇게 진행되면 좌진과 우진에 졸과 병이 고르게 분포되어 쌍방 불만이 없는 형태가 된다. 또한, 어느 한 쪽 찻길을 열어 확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7) 중앙졸을 먼저 열면 마보다는 상이 나오겠다는 의도.

 

 

(8) 이때 한에서 둘 수 있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림처럼 마를 두거나 중앙병 또는 우진병을 둘 수도 있다.

 

 

(9) 상이 진출하여 한에서 어떻게 둘지 응수를 물어본다.

 

 

(10) 중앙병을 열어 공격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도.

 

 

(11) 실전을 보면 중앙상으로 43병을 무조건 때리는 경우를 볼 수 있으나 점수제 장기에서는 점수에 신경을 써야 하므로 그 수에 대해 조금 소극적이다.

 

 

(12) 한에서도 상이 진출하여 이후에 초의 우진 역공에 활용하겠다는 목적.

 

 

(13) 포를 귀포로 앉혀 놓은 후 공격을 시작하겠다는 의도.

 

 

(14) 원앙마 선수를 상대로 귀마 후수 입장에서는 양상이 모두 전면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특히, 그림처럼 초차와 중앙상이 진출하여 공격 자세를 취하고 있는 형국에서는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일부 고수들은 양상이 아닌 한쪽의 상만 전면에 진출하는 형태를 취하는 편이다.

 

 

(15) 귀포로 놓으며 공격 준비를 완료한다.

 

 

(16) 이때 한에서 좌측 차가 나오거나 한궁을 내려 궁수비하는 수도 윗 그림의 사를 올려 두는 수와 비슷하게 약점이 노출된다. 어떤 약점이 있을까?

 

 

(17) 초차와 상으로 병 양득을 노리고자 63 자리로 움직이면 한에서 방어하기가 곤란해진다.

 

 

(18) 한차가 두 칸 들어서서 병을 지킨다면

 

 

(19) 귀포로 한상을 잡는 수가 좋다.

 

 

(20) 병을 올려 초차를 쫓아낸다.

그 초차가 어디로 이동해야 할까?

 

 

(21) 61 자리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좀더 공격적으로 두기 위하여 67 자리로 빠진다.

 

 

(22) 합병을 하면

 

 

(23) 합졸하며, 좌측 초차가 21 자리에서 공격하는 수를 노린다.

이후에 07상이 우변으로 나가면 양상으로 우진의 병들을 노릴 수 있어 공격이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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