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졸(五卒)의 힘 (3)

김경중 프로九단 | ksportsjanggi@naver.com | 입력 2018-01-03 09: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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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장기= 김경중 프로九단]

 

< 문제도 >

 

- 초 선수 필승. 오졸이 흩어져 있고 한궁이 중앙이 아닌 우측에 놓여있다. 지난 시간에 살펴본 유형들과 비슷한데 졸을 희생하는 묘수를 써서 이기는 문제이다.

 

 

 

 

 

 

 

- 풀이 수순

(1) 첫 수가 무엇일까?

첫 수는 그림처럼 33졸을 궁성에 입궁시키는 수도 있고 13졸을 14로 침입시켜 이기는 수도 있다. 후자의 변화수는 이 문제를 모두 익힌 후 각자 풀어보기 바란다.

 

 

(2) 사로 졸을 취한다. 만약 여기서 사로 졸을 취하지 않고 한에서 한 수 쉰다면 13졸 14로 침입하는 묘수가 나와 더 빨리 지게 된다. 그 변화수도 역시 각자 연구해 보시라.

 

 

(3) 이번에는 우측 졸을 입궁시킨다. 첫 수에서 좌측 졸을 희생시킨 이유는 이 졸을 입궁시키기 위해서다.

 

 

(4) 이때 한에서 한 수 쉬면 13졸14한 후에  우측 졸을 두면 금방 지게 되므로 다시 사를 넣어 졸과의 교환을 청한다.

 

 

(5) 36졸을 사와 교환하면 안되고 그림처럼 합졸하여야 한다.

 

 

(6) 한 수 쉬는 정도. 

한에서 한 수 쉬지 않고 한궁이 좌측으로 피하면, 27졸26하여 압박 공격하는 수가 있다.

 

 

(7) 1선의 졸을 입궁시키는 수를 두어야 한다. 이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묘수인데 그리 어려운 수는 아니다.

 

 

(8) 이때 한에서 한 수 쉬게 되면 27졸17 장군 수에 의해 지게 되므로 사로 졸을 잡아야 하는데...

 

 

(9) 졸장. 이 졸장을 부르기 위해서 1선의 졸을 희생시킨 것이다.

 

 

(10) 멍군

 

 

(11) 졸들을 궁성의 안쪽으로 들여보낸다.

 

 

(12) 한에서 마땅히 둘 만한 수가 안보인다.

 

 

(13) 모든 졸이 궁성에 진입하여... 그 이후에 총 17수에 졸 2개로 이긴다.

참고로, 13졸14로 두는 첫 수도 역시 총 17수에 이긴다.

 

어느 자리에서 졸을 희생할 줄 아느냐? 그것이 이 문제의 핵심포인트라 할 수 있다.

 

다음 시간에도 이와 비슷한 가장 고난이도의 낱장기 유형을 소개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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