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별 운세

허금산 | badacensa@naver.com | 입력 2018-01-25 09: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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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장기= 허금산]

 

띠별 운세 

 

 

띠로 일년 운세를 보는 것이 정확한가?

해마다 새해가 될 무렵이면 사람마다 새해의 운세가 궁금해진다.

직장운부터 시작하여 재물운, 사업운, 연애운, 건강, 궁합... 등등 가지각색이다.

하여 이맘때 쯤이면 철학관, 사주점, 타로점들은 분주하다. 유튜브에서 많은 역학인들이 2018년 띠별 운세를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 정말로 띠별 운세가 정확할까?

필자는 재미로만 볼 것을 권장하고 싶다.  그것을 믿고 일을 진행하다가는 큰 코를 다칠 우려가 농후하다.

왜냐? 아래에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련다.

 

띠란 무엇인가? 선인들은 오행(五行)을 10 천간(天干) 12 지지(地支)로 나누었다.

12 지지(地支)에 대해 12개 동물을 대입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자(子)는 쥐띠, 축(丑)은 소띠, 인(寅)은 호랑이띠, 묘(卯)는 토끼띠, 진(辰)은 용띠, 사(巳)는 뱀띠, 오(午)는 말띠, 미(未)는 양띠, 신(申)은 원숭이띠, 유(酉)는 닭띠, 술(戌)은 개띠, 해(亥)는 돼지띠로 정하였다.

태어난 해가 여기 가운데 하나에 속하면 그에 해당한 띠가 된다.

 

그럼, 운세는 어떻게 볼까?  본인이 속한 띠(地支五行)와 무술(戊戌)년(2018년)의 천간 지지(天干地支)가 어떤 작용을 하느냐를 따져서 운세를 판단한다.

그런데, 이것은 아주 단편(短片)적이고 편면(片面)적이다.

왜냐? 이것에 대한 설명에 앞서 사주팔자를 조금이라도 알면 위의 의문은 금방 풀릴 것이다.

 

말 그대로 사주(四柱)는 네 개의 기둥이고 하나의 기둥에 두 글자 해서 네 기둥이니 여덟 글자가 된 것이다.

사주팔자(四柱八字)는 사람이 태어난 년월일시(年月日時)를 천간지지(天干地支)로 표현한 것이다. 여기에 또 10년 대운(大運) 두 글자가 있다.

사주팔자 여덟 글자가 대운 두 글자와 무술년(2018년) 두 글자 사이에서 서로 어떤 작용을 하는가를 살피면서 운세풀이를 한다. 이렇게 풀이한 결과가 60~80% 정확도를 나타낸다.

그런데, 여덟 글자 가운데서 한 글자만을 뽑아 대운도 고려하지 않고 무술년(2018년)과의 작용만 고려하니 이것이 얼마나 정확하겠는가?

따라서 띠별 운세는 그냥 재미로만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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