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이즘 대표 작가 '마르셀 뒤샹'의 체스 소재 작품 '생명의 공허'

김윤영 기자 | shyrmqns@hanmail.net | 입력 2018-03-09 17: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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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이즘 대표 작가 '마르셀 뒤샹'의 체스 소재 작품 '생명의 공허'


[K스포츠장기= 김윤영 기자] 프랑스 화가인 마르셀 뒤샹의 작품 중 체스를 소재로 한 '생명의 공허'라는 작품이 있다.


마르셀 뒤샹은 다다이즘의 중심적 인물이며, 인상주의, 포비즘, 큐비즘의 영향을 받은
기계와 육체가 결합한 듯한 작품을 그려내 대부분의 회화를 파기시킨 작가이다.
대표작으로 변기를 작품화한 '샘'과 같은 기성품을 활용한 '레디 메이드'오브제를 제시한 바 있다. 그는 고상함을 추구했던 예술계에 변기라는 작품을 내놓는 혁명적인 행위를 통해 미술이라는 개념 자체를 바꾸어 놓았다.

 

▲ '생명의 공허' 마르셀 뒤샹 작품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1920년대에 뒤샹은 게임에 빠져서 작품 활동을 중단할 정도였으며, 뒤샹은 1946년부터 1966년에 이르기까지 프로 체스 선수로 전향해 예술가로서는 은퇴를 선언한다.
‘생명의 공허’는 뒤샹 자신의 모습과 체스판을 연결 짓고 있으며, 체스 선수 시절을 회고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마르셀 뒤샹을 대표하는 사상인 다다이즘은 제1차 대전 중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난 운동이며, 양식이라기보다는 일종의 자세였다. 이들은 서구의 문학과 각종 예술성 안에 있던 무정부주의적인 반항심을 보였고 전통적인 문명이 1차 세계대전이라는 비극을 만들었다는 것에 분노와 강한 비판의식 때문에 수 세기 동안 존중되어온 미술의 대상을 조롱했다. 그렇기에 오토마틱한 발상에 근거한 콜라주, 프로타주 등 몇 가지 기법으로 기존 미술을 파괴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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