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 '사인암' 장기판.. 옛 선인의 풍류 문화

김윤영 기자 | shyrmqns@hanmail.net | 입력 2017-11-10 17: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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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사인암' 장기판.. 옛 선인의 풍류 문화

 

[K스포츠장기= 김윤영 기자] 가을철 단풍 시즌을 맞아 대한민국의 절경과 옛 선조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단양이 화제가 되고 있다. 단풍이 절정에 물들면서 충북 단양군의 절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단양팔경'이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단양팔경은 도담상봉을 비롯해 석문, 구담봉, 옥순봉, 사인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등 8곳의 아름다운 절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팔경 중 하나이며, 50여 미터의 '하늘에서 내려온 병풍'이라 불리는 사인암은 절경은 물론 옛 선조들의 풍류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고려말의 단양 출신 우탁이라는 사람이 '사인재관' 벼슬에 있을 때 휴양하던 곳이라 하여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그를 기리는 의미로 사인암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 사인암 아래 새겨진 암각 장기판  / 사진 = KBS 사이트

 

현재 사인암에는 우탁의 글과 개울가 바위에는 수많은 시인들의 이름이 남아있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사인암 아래 남조천 주변에 큰 바위에는 장기판이 새겨져 있다. 옛 묵객들이 이곳에서 장기를 두며 풍류를 즐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삶을 대하는 조상들의 태도를 엿볼 수 있다.

 

단양팔경의 사인암은 시화의 주제로 가장 많은 대상이 된 곳이라 알려져 있을 만큼 옛 선인들이 절경과 풍류를 즐기며 사랑한 명승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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