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사상 처음...'결승진출'

체스판의 체크무늬...크로아티아 '상징'
심희진 기자 | sim410kr@nate.com | 입력 2018-07-12 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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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포츠장기= 심희진 기자] 크로아티아는 오늘 12일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에서 연장 접근 끝에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크로아티아는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이탈리아 동쪽, 아드리아해 연안 국가다. 인구는 450만 명, 면적은 한반도의 4분의 1 크기다.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기질이 강하다. 웬만해서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고 해서 '발칸반도의 호랑이'라고도 불린다. 그런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는 때가 있으니, 축구에 졌을 때다.

 

 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은  체크무늬다. 이것은 국기 가운데 체크무늬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 체크 문양은 크로아티아 왕국의 상징으로, 1500년대에 최초로 사용되었다.  
     

 
 국기의 체크무늬가 체스판을 디자인한 것이라는 설도 있다.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해 동쪽 달마티아 해안에 자리 잡고 있는데 이 지역은 예로부터 해상세력 베네치아의 영향이 강하게 있었다. 크로아티아 왕 스테판은 베네치아에 끈질기게 저항한 군주였는데, 베네치아에 잡혀갔을 때 체스 명수였던 베네치아 원수 피에트로와 체스 대결을 벌여 이겼다고 한다. 그는 약속대로 자유를 얻었고, 이후 크로아티아는 베네치아에 맞선 스테판을 기리기 위해 체스판의 체크무늬를 자신들의 상징으로 삼았다.

 

[사진출처= FIFA]
 크로아티아는 다가오는 16일 오전 0시 모스크바에서 프랑스와 결승전을 치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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