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프로 장기계의 ‘엄친아’ 정원직 初단, ‘이제는 방송을...’

강현욱 | bada1078@naver.com | 입력 2017-08-30 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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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 대국으로 장기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 보여


▶ 정원직初단의 '장기 for kakao' 아프리카TV 장기 방송 사진, 제공 = 유튜브 동영상

[K스포츠장기= 강현욱 기자] ‘대한장기협회장배’ 결승전에 진출하여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프로기사가 최대 접속자수를 자랑하는 '장기 for kakao'를 통해 아프리카TV 장기 방송을 진행해 장기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정원직初단이다. 그는 대한장기협회 강동지부에서 활동하며 장기 보급에 힘쓰고 있는 프로기사로, 출중한 실력 만큼이나 잘생긴 외모로 프로 장기계에서 ‘엄친아’라고 불리운다. 그는 브레인TV 장기 강좌 프로그램인 ‘속성! 포진 완전정복’에서 포진 강의을 한 적이 있다.


최근에 그가 같이 속해 있는 취장모 장기 동호회에서 전 프로기사 김현기와 아마기사 이병현, 이한울과 아프리카TV 장기 방송을 같이 해 카페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많은 조명을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그의 아프리카TV 장기 방송에 대해 알아보았다.


▶ 정원직 初단의 ‘속성! 포진 완전정복’ 강의 사진, 제공 = 브레인TV

- 아프리카TV에서 장기 방송를 한 계기는?


김희상 전 프로기사와 임대빈 전 프로기사가 방송하는 것을 보고 방송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같은 장기 동호회에서 활동중인 전 프로기사 김현기와 아마기사 이병현, 이한울이 같이 하면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에 시작했다.


- 평균 시청자수와 최대 시청자수는?


평소에는 30~40명이 시청하고 한번 핫이슈로 떴을때는 400명까지 시청했다.


- 방송하면서 보람있거나 힘들었던 에피소드는?


장기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시청자들이 격려를 많이 해준다. 방송을 보고 급수가 오르거나 기력이 올랐다는 시청자를 보면 뿌듯하다.


다른 BJ도 마찬가지겠지만 수익을 바라고 하는게 아니라 팬 서비스 차원에서 하는거라 의무감에 방송할 때도 있다. 처음에는 노래 틀고 말하면서 장기두는게 쉽지 않아서 실수도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실수하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신경 안 쓰니까 오히려 부담없이 할 수 있다.


- 기타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이 과거에 브레인TV에 나왔던 모습을 보고 놀리기도 하고. 대국할 때 실수가 나오면 도리어 다들 좋아한다. 한 시청자와는 오프라인으로까지 만남이 이어져서 좋았다.


- 방송에 임하는 각오나 지향하는 바는?


시청자의 요구사항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데 여건상 다 수용하지 못해서 아쉽다. 승강급 대국보다 시청자들과 친선 대국을 자주 하려고 노력중이다.


- 기타 하고 싶은 말은?


시간 부족으로 방송을 계속해서 꾸준히 할 지 미지수라서 기사를 통해 장기 방송에 대한 글이 나간다는게 부끄럽다. 일단 불규칙하게 방송하는데 그래도 꾸준히 봐주시는 시청자들에게 고맙다. 방송을 하는 것도 좋지만 대회에서 좋은 내용을 보여주는게 더 중요할거 같아서 혼자 연습할 때도 있다. 퇴근하고 방송하는 것이 고되지만 시간 될 때마다 열심히 방송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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