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마 대 귀마 (초의 학익진(鶴翼陣) 진법)

박영완 프로七단 | pyw1981@naver.com | 입력 2017-10-10 14: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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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마 대 귀마 (초의 학익진(鶴翼陣) 진법)


[K스포츠장기= 박영완 프로七단] 이번 시간에도 프로 대국에서 많이 두어지는 학익진(鶴翼陣) 진법에 대해 살펴보겠다.


(시작도)



(1~2수) 첫 수로 우변졸을 여는 것이 거의 절대수.



(3~4수) 프로들은 우측마가 아니라 각각 좌측마가 나온다.



(5~6수) 졸(병), 마, 포의 순서로 포진을 형성한다.



(7~8수) 중앙졸을 열어 초상 진출로 공격을 하기 위함이다.



(9~10수) 한에서 병을 합병하여 47병을 지킨다. 프로 대국에서 가장 많이 두어지는 후수 방어 형태 중 한 가지이다.



(11~12수) 여기까지 쌍방 기본 포진이 이루어졌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공격할 것인지는 초의 몫이다.



(13) 그림처럼 졸을 올리는 수도 많이 두어진다. 이후에 중포를 놓겠다는 의도도 숨어있다.



(14) 일단 사를 올려 궁수비하며 초의 동태를 살핀다.



(15) 드디어 좌진졸도 올려 학익진(鶴翼陣)의 형태를 갖춘다. 우측과 좌측 졸을 모두 올려 학이 날개를 펴는 모습의 학익진 진법을 구사한다.



(16) 일단은 궁수비에 치중한다.



(17) 이 진법에서는 83마가 전면에 나가지 말고 우측 초상이 귀윗상으로 먼저 나가야 한다.



(18) 지금이 한차가 중앙으로 나갈 타이밍이다. 차가 나가지 않으면 83마64하여 초의 중앙상으로 양병을 취하는 수를 당하게 된다.



(19) 마가 진출하며 한의 응수를 물어본다.



(20) 한차가 마의 멱을 막으며 방어한다.



(21) 졸을 열어 좌차의 공격 진출로를 확보한다.



(22) 한에서는 전형적인 안궁의 형태를 갖춘다. 그 다음 초에서는 중포를 놓거나 왼사 또는 오른사를 올려 양차 합세를 시도해 보거나 아니면 궁수비를 하며 느슨한 공격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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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댓글]

아로니아님 2017-10-15 09:47:55
잘봤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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